2008년 04월 01일
아나테이너_
교생실습 첫 날의 첫 일거리로 받은 것이 우리반 아이들 장래희망 및 기초환경 조사서를 걷고, 다음 주 있을 상담준비를 하는 것이었다. 내가 맡은 학년은 아직 초딩티를 벗지 못한 중학교 1학년 아이들. 인사성 밝고 항상 활발한 것은 보기 좋으나, 이건 담임교사도 컨트롤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심란한 반 분위기였다. 시끄럽고 자기주장 강한 아이들인만큼 개성도 다양할 듯 싶어 과연 요즘 어린애들은 뭐가 되고 싶어할까 조사서를 뒤적거려보았다. 음.. 확실히 우리때랑은 확연히 다른 아이들의 장래희망들. 특히 여자아이들쪽에서는 '아나테이너'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. 우리때만 해도, 아니 내 동생때만 해도 아나운서나 연예인 되고 싶다는 애들은 있었어도, 아나테이너라는 단어 자체가 있었던가? 뭐 아나테이너에 대해 요새 말이 많던데, 나는 뭐 특별히 반대도 찬성도 아니지만, 역시 난 김경란 아나운서 '정도'가 딱 좋더라..
# by | 2008/04/01 00:46 | 하루하루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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