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년 03월 28일
튀밥_
오늘 고양이 참치캔을 돌려주려고 외국인 교수 B의 사무실에 들렸다. 어제 고양이 이름을 뭐로 하면 좋겠냐고 하길래, 내가 '튀밥(Twi-bop)'이 어떠냐고 했는데.. 어제는 '부다(Buddha)'로 한다고 하더니만, 오늘 갔더니 결국 '튀밥'으로 결정했다고 한다. 기분이 좋았다. 아기 이름 지어주는 것도 아닌데, 내가 뭐 위대한 작명가래도 된 기분이었다. 요즘 엄마가 하두 입이 심심하다며 튀밥을 찾길래, 뜬금없이 생각난 이름인데, 어떨결에 고양이가 그 이름을 하사받았다. 나름 튀밥의 godparent 인데, 뭐 선물이래도 하나 사다줘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. 쥐나 잡아다 줄까?
보다시피 오드아이를 가진 녀석이다. 아직 새 집에 적응이 덜 된 듯한 어정쩡한 모습 -_-

# by | 2008/03/28 00:19 | 하루하루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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